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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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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양승일, 민주당 복당 확정

이석형.양승일, 민주당 복당 확정

by 이민행기자 2009.07.06

전남지사.무안군수 선거 복잡한 신경전 불가피 함평군 이석형 군수가 지난 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의 복당 의결을 통과한 후 6일 최고위원회 최종 심사를 남겨둬 탈당 7년여만에 친정인 민주당으로 복당하게 되었다.
이석형 군수의 민주당 복당으로 1년여 남은 2010년 전남도지사 선거에 박준영 도지사, 주승용 도당위원장과의 3자 경선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떠오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을 태세이다.

특히 전남 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전통적인 텃밭으로 당 공천권 확보를 향한 세력 싸움이 치열한 곳이다.

오는 2010년 전남지사 선거는 서부권 영암 출신 박준영 지사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동부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여수 출신 주승용 의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으며 일찌감치 뛰어 들었으며, 나비군수로 명성을 다지며 창조적 경영기법을 확고히 다지는데 성공한 이석형 함평군수가 농민단체의 후광을 등에 업고 초청강연 등을 통한 또 다른 정치 실험 무대에 뛰어들며 민주당 복당이라는 카드를 내밀고 공천경선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다지고 있다.

박준영 지사(63)는 전남 동부권 현안사업인 ‘여수엑스포’에 공을 들이며 각종 예산 지원을 통한 동부권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와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연임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민심 부여잡기에 현직 도지사라는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리며 3선고지 입성에 채비를 갖추고 있다.

박 지사는 현재까지 조직력과 지지율 면에서는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3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민주당과 주민들에게 내세울 전망이다.

주승용 국회의원(57, 여수을)은 ‘전남도의원, 민선 초대 여수시장,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17~8대 국회의원, 전남도당위원장’ 등 화려한 경력을 내세워 동부권 터줏대감에 걸 맞는 인맥과 서남부·중부지역의 탄탄한 조직을 구축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내걸고 있어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인지도와는 달리 그리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주 의원은 지금까지 정치 여정을 보면 6년에 한번 꼴로 변화를 선택했다. 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당내 조직을 내년 도지사 선거에 대비한 조직으로 재정비하고, 자신의 취약지역인 전남 서부권 등에 동부권 출신임을 내세워 활동을 넓히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동부권 출신인 자신이 나서야 한다는 논리를 펼칠 경우 동부권은 물론 당내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 이석형 군수(51)는 2009 위기의 대한민국을 앞장서 헤쳐 갈 창조적인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2009 파워 엘리트 50인’에 반기문 UN사무총장 등과 더불어 선정되는 등 조용히 정치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번 민주당 복당으로 도지사 출마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서 그동안 지지를 받아왔던 농민단체들에게도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李 군수는 나비를 소재로 함평을 일약 세계화 시킨 ‘저돌적 추진력과 ’창의적 발상‘으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가장 일 잘하는 단체장’, ‘가장 성공적인 사업 함평나비축제’를 선정해 주었으며, 2009 지방자치경영대상·대한민국 글로벌경영대상·제1회 다산목민대상·기초단체장 행정대상·나비특구 지정·함평천지 한우특구 지정 등 탁월한 정치역량을 검증받았다.

또한 100회가 넘는 초청강연 가운데 순천·여수·광양 등지에서 초청, 강연정치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어 공천경쟁에 합류할 경우?나비신화를 창조하듯 공천 경선에 공천신화를 일으킬지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중반이라는 중간평가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등 정치 일정이 겹쳐 민주당 지지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2012년 총선과 대선과 연계, 양 선거의 승리 전초전으로 못 박고 있어 민주당 공천장의 위력이 이전 어는 선거보다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양승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자격정지 처분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1일자 복당이 확정되어 지역정가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승일 기획위원장(무안)은 지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무안·신안군 지역구에 ‘무소속 이윤석 후보를 지원하였다’는 사유로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 2008년 6월 18일자 민주당원 자격 박탈을 당했었다.

양승일 도의원은 복당에 대한 소감으로 “민주당과 무안 군민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뜻을 헤아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무안군민과 전남도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승일 위원장의 복당으로 지난 6월 퇴직을 하고 무안읍에 사무실을 열은 정해균 전 부시장과 김석원 도의원 및 현 서삼석 무안군수 간의 민주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새무안뉴스>
/서남권신문(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