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통합청사 무안에 정부지원금 신안에

통합청사 무안에 정부지원금 신안에

by 유용철 기자 2009.09.28

목포시의회 '무안반도 통합' 호소문 발표

지방의회 동수로 구성…각종 사업 지원 계획
무안은 농업·신안은 수산 중심 소득증대 지원

목포시의회(의장 장복성)는 지난 1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목포와 무안, 신안군을 하나로 묶는 '무안반도 통합'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

시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목포와 무안, 신안군이 무안반도 한 뿌리를 되찾아 역사, 문화, 정서적 동질성을 회복해 서남권 광역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약속한 자율통합의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무안반도 발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무안반도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자, 역사의 순리임을 공감하고 무안반도를 '서남권 중핵도시'로 발전시키고 후손들에게 미래 희망의 땅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무안, 신안, 목포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통합시의 지방의원 수는 현 무안군과 신안군 출신 의원 수의 합계가 현 목포시의원 수와 같거나 1명 더 많도록 하며, 통합시의 청사는 무안반도의 중심지인 무안에 두고 정부의 재정 지원금 4천300억원도 무안과 신안군의 개발사업에 전액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통합으로 특별히 지원되는 보통교부세 지원금 2천22억원도 전액 무안과 신안지역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무안기업도시의 조속한 착공에 주력하고 호남고속철도다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요청하며 새천년대교는 4차선으로 5만톤급 선박이 운항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신안군의 연륙화 사업을 위해 정부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무안지역에 특수목적고가 설치되도록 요청하며 조선타운, 태양광·풍력발전시설 및 갯벌, 천일염 연구단지 등의 유치에 주력하며,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 등 다도해 관광 개발을 촉진하고 도서지방 상하수도 확충과 수질개선 등 도서개발에 우선 투자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농어촌지역에 최고수준의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고, 농업 관련 시설은 무안군지역에 해양수산 관련시설은 신안군에 집중 입지되도록 하며, 농어민을 위한 농어촌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수축산물 판매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도매센터 등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