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반도 통합 공청회 '반쪽행사'
무안반도 통합 공청회 '반쪽행사'
by 박상수 기자 2009.10.15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안반도 통합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 앞서 실시된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역공청회'가 광양만권에 이어 반대측 인사들의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행안부는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전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찬반측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지역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날 공청회는 행안부 김성중 행정구역팀장의 자율통합 지원계획 설명에 이어 전남발전연구원 이건철 기획경영실장의 사회로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에서 추천한 토론자들이 나서 찬반토론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무안군의 김석원 전남도의원과 정해전 무안사랑포럼 대표, 신안군의 주장배 신안군의회 의장과 고판술 천사섬 신안사랑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불참해 반쪽 행사로 전락했다.
김성중 팀장은 "이번 통합은 지난 94~95년에 진행됐던 도농통합과는 달리 통합시가 지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대책은 이미 6개 중앙부처가 협의한 사안으로 정부의 약속은 지켜진다"고 말했다.
또 이건철 실장은 "반대측 인사들의 불참으로 진정한 토론회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지역개발의 주체인 주민들이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반쪽 토론회로 열린 행사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신대운 집행위원장은 "통합을 두고 찬성도, 반대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반대쪽에서 나오지도 않고 정부의 말도, 목포시의 말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자세는 아니다"고 비난했다.
양승주 교수는 "막연한 인센티브만을 내세우며 정부의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KTX의 경유 등 대통령 공약부터 지키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정부 관계자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는 반대측의 불참으로 자율통합 건의지역내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을 균형있게 수렴해 건전한 통합논의를 활성화하고자 했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중소기업지원센터 입구에는 무안반도 통합을 반대하는 이홍련씨(58)가 "지금은 자치단체 통합지원을 위한 특례법이 없다, 자율통합의 제도적.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율통합을 논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관련사진 있음>
parkss@newsis.com
이날 공청회는 행안부 김성중 행정구역팀장의 자율통합 지원계획 설명에 이어 전남발전연구원 이건철 기획경영실장의 사회로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에서 추천한 토론자들이 나서 찬반토론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무안군의 김석원 전남도의원과 정해전 무안사랑포럼 대표, 신안군의 주장배 신안군의회 의장과 고판술 천사섬 신안사랑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불참해 반쪽 행사로 전락했다.
김성중 팀장은 "이번 통합은 지난 94~95년에 진행됐던 도농통합과는 달리 통합시가 지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대책은 이미 6개 중앙부처가 협의한 사안으로 정부의 약속은 지켜진다"고 말했다.
또 이건철 실장은 "반대측 인사들의 불참으로 진정한 토론회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지역개발의 주체인 주민들이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반쪽 토론회로 열린 행사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신대운 집행위원장은 "통합을 두고 찬성도, 반대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반대쪽에서 나오지도 않고 정부의 말도, 목포시의 말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자세는 아니다"고 비난했다.
양승주 교수는 "막연한 인센티브만을 내세우며 정부의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KTX의 경유 등 대통령 공약부터 지키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정부 관계자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는 반대측의 불참으로 자율통합 건의지역내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을 균형있게 수렴해 건전한 통합논의를 활성화하고자 했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중소기업지원센터 입구에는 무안반도 통합을 반대하는 이홍련씨(58)가 "지금은 자치단체 통합지원을 위한 특례법이 없다, 자율통합의 제도적.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율통합을 논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관련사진 있음>
parks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