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무안·신안 '내홍'
민주당 무안·신안 '내홍'
by 목포시민신문 2009.10.27
지방선거 앞두고 지역당권 선점 힘겨루기 목포시민신문
이윤석 지지자 위원장 교체 요구 도당 항의 방문
황호순 위원장측 당헌·당규상 내년 7월까지 보장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당권 선점을 위한 힘겨루기로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기존 원외 위원장과 '한지붕 두가족'을 이루면서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을 지지하는 100여명의 당원들은 지난 15일 무안·신안지역 위원장을 현역의원인 이 의원으로 교체해 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하며 전남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중앙당이 지역 출신의 현역의원이 있는데도 원외인 황호순 위원장 체제를 존치시키면서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갈등을 겪고 있는 무안·신안군에 현역 국회의원이 배제된채 총선에서 낙선한 인물이 지역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주민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역의원이 지역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교체를 요구했다.
이들은 "광주·전남 국회의원 17명과 무안신안 도의원 3명, 군의원 12명이 최근 이 의원의 위원장 직책 부여에 서명했는데도 당지도부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당 점거농성과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위원장측은 당헌.당규상 하자가 없는 위원장을 몰아낸 뒤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황 위원장은 "당헌·당규에서도 내년 7월까지 임기를 보장하고 있는데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일부에서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의 상무위원회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자신의 임기와 관련, "이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할 당시 보장하기로 약속한 사안"이라며 "이제 와서 위원장 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경우 공모를 통해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2년이지만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하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지구당으로 처리될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지역위원장을 현역의원이 하고 있지만 반드시 현역의원이 해야한다는 규정도 없다"면서 "지역위원회 내부 논의는 하지 않은 채 위원장 교체여부를 중앙당의 잘못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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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지지자 위원장 교체 요구 도당 항의 방문
황호순 위원장측 당헌·당규상 내년 7월까지 보장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당권 선점을 위한 힘겨루기로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기존 원외 위원장과 '한지붕 두가족'을 이루면서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을 지지하는 100여명의 당원들은 지난 15일 무안·신안지역 위원장을 현역의원인 이 의원으로 교체해 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하며 전남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중앙당이 지역 출신의 현역의원이 있는데도 원외인 황호순 위원장 체제를 존치시키면서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갈등을 겪고 있는 무안·신안군에 현역 국회의원이 배제된채 총선에서 낙선한 인물이 지역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주민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역의원이 지역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교체를 요구했다.
이들은 "광주·전남 국회의원 17명과 무안신안 도의원 3명, 군의원 12명이 최근 이 의원의 위원장 직책 부여에 서명했는데도 당지도부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당 점거농성과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위원장측은 당헌.당규상 하자가 없는 위원장을 몰아낸 뒤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황 위원장은 "당헌·당규에서도 내년 7월까지 임기를 보장하고 있는데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일부에서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의 상무위원회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자신의 임기와 관련, "이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할 당시 보장하기로 약속한 사안"이라며 "이제 와서 위원장 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경우 공모를 통해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2년이지만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하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지구당으로 처리될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지역위원장을 현역의원이 하고 있지만 반드시 현역의원이 해야한다는 규정도 없다"면서 "지역위원회 내부 논의는 하지 않은 채 위원장 교체여부를 중앙당의 잘못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포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