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반도 통합 다섯번째 도전 '좌절'
무안반도 통합 다섯번째 도전 '좌절'
by 박상수.김석훈 기자 2009.11.1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을 하나로 묶는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도전이 결국 좌절로 끝났다.역사적 동질성과 글로벌시대 광역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통합의 명분이 지역정서를 무시한 일방적인 추진이라는 현실적 벽을 넘지 못했다.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시도는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사이 세번의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며, 2004년부터는 민간단체 차원의 주민운동이 전개됐다.
하지만 주민투표에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무안군의 강력한 반대로 통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2004~2005년 3개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통합을 위한 재논의가 전개됐으나 중앙정부의 주민투표 실시 잠정 유보와 2006년 지방선거와 겹치면서 수면 아래로 잠복했다.
당시 중앙정부는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반대하고 있어 주민투표 유보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소강상태를 맞았던 무안반도 통합논의는 MB정부 들어 행정구역 개편과 맞물려 다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통해 지방행정체제의 개편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행안부의 주도로 급물살을 탔다.
행안부는 통합시 무안반도에 10년동안 4300억원의 재정지원과 지역 숙원사업의 우선 지원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지역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여긴 지역에서도 지난해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가 '서남권 하나되기 추진위'로 확대.개편되는 등 통합논의는 수면 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무안반도 통합이 주민 여론조사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통합을 통해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새로운 미래발전을 모색했던 목포시만의 짝사랑으로 끝났다.
parkss@newsis.com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시도는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사이 세번의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며, 2004년부터는 민간단체 차원의 주민운동이 전개됐다.
하지만 주민투표에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무안군의 강력한 반대로 통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2004~2005년 3개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통합을 위한 재논의가 전개됐으나 중앙정부의 주민투표 실시 잠정 유보와 2006년 지방선거와 겹치면서 수면 아래로 잠복했다.
당시 중앙정부는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반대하고 있어 주민투표 유보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소강상태를 맞았던 무안반도 통합논의는 MB정부 들어 행정구역 개편과 맞물려 다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통해 지방행정체제의 개편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행안부의 주도로 급물살을 탔다.
행안부는 통합시 무안반도에 10년동안 4300억원의 재정지원과 지역 숙원사업의 우선 지원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지역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여긴 지역에서도 지난해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가 '서남권 하나되기 추진위'로 확대.개편되는 등 통합논의는 수면 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무안반도 통합이 주민 여론조사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통합을 통해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새로운 미래발전을 모색했던 목포시만의 짝사랑으로 끝났다.
parks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