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지방기업 회생부터 나서라"
주승용 "지방기업 회생부터 나서라"
by 이학수기자 2010.01.12
주승용 국회의원(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1일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워크아웃이 개시된 금호타이어의 곡성공장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자칫 지역에 엄청난 상처를 줄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건실하게 바로 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자구노력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자구노력이 근로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방식이 돼선 안된다”며 “민주당 전남도당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 의원은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서는 채권단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이번 워크아웃의 원인이 된 대우건설 매각지연의 책임은 채권단에도 있다”며 “지난 2006년에 금호에 대우건설을 넘기면서 은행들이 많은 매각차익을 남겼는데,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을 경영진에게 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호남인들은 금호타이어를 달고 전국을 누비는 광주고속·금호고속의 모습을 보면 소외와 홀대도 모두 잊고 무한한 자긍심을 느껴왔고, 그래서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지역경제계 차원에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세종시 입주기업에만 각종 특혜를 주게 되면 지방의 기업도시, 혁신도시는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호남의 유일한 대기업마저 경영난에 빠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경제살리기로 집권한 이명박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이크뉴스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