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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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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전 함평군수 “전남도와 시·군은 수평관계”

이석형 전 함평군수 “전남도와 시·군은 수평관계”

by 김석훈 기자 2010.01.12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11일 “여수산단의 환경관리권을 포함해 도가 시·군에 넘겨줘야 할 일이 70~80가지에 달한다”며 “지사가 되면 반드시 시·군에 이양할 것”고 말했다.이 전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 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지사 출마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군수는 “전남은 현재 경제력, 농업, 인구등에서 타 지역에 비해 총체적 위기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해안을 지켰던 이순신의 리더십처럼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남에서 최초로 나비엑스포를 국제화시키고 성공시킨 추진력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린다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군수는 상대적으로 약한 여수·순천·광양 전남 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농업·어업·임업인 단체가 상당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반면 타 입지자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50대의 인근 경상도 등 타 지역의 자치단체장의 예를 들며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호남유일의 3선 군수로서 특강만 200여 차례 하는 등 ‘이석형의 브랜드’는 이미 세계 속에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달라“며 ”유독 호남에서만 중량감을 따지고 있는데 이는 시대에 뒤떨어 질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후 군수직 사퇴를 표명한 이 전 군수는 8일부터 26일까지 '전남을 바꾸는 희망탐사 2010'을 주제로 전남 지역 22개 시·군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