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경선 결선투표제 도입여부 주목
전남도지사 경선 결선투표제 도입여부 주목
by 구길용 기자 2010.01.22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방식으로 국민참여경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가 2차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나서 채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지사 후보 경선 방안으로 국민참여경선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데 대해 환영한다"며 "다만 국민참여경선 세칙으로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과반수 득표 없는 후보자를 선출할 경우 대표성과 여론, 당원의 통합을 저해하고 동원경선의 폐해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2002년 전남도지사 경선 결선투표에서 대이변이 연출돼 민주당 돌풍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전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02년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당시 1차 투표에서 허경만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2위 박태영 후보와 결선투표를 거친 결과 박 후보가 당선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특히 이번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구도가 박준영 현 지사,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 이석형 전 군수 사이에 3파전 양상이어서 2차 결선투표가 이뤄질 경우 2, 3위간 연대를 통한 역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택여부가 주목된다.
이 전 군수는 또 "국민참여경선은 현행 선거법과 전남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할 경우 가장 합리적인 경선방식이지만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반 도민과 당원이 동일한 장소에서 후보자간 토론과 정견발표를 직접 듣고 선택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은 객관적인 여론 반영이 어렵고 후보자간 반목과 갈등만 증폭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경선 시기와 관련해 "후보자들이 도민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4월 이후에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이 전 군수는 "과반수 득표 없는 후보자를 선출할 경우 대표성과 여론, 당원의 통합을 저해하고 동원경선의 폐해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2002년 전남도지사 경선 결선투표에서 대이변이 연출돼 민주당 돌풍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전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02년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당시 1차 투표에서 허경만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2위 박태영 후보와 결선투표를 거친 결과 박 후보가 당선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특히 이번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구도가 박준영 현 지사,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 이석형 전 군수 사이에 3파전 양상이어서 2차 결선투표가 이뤄질 경우 2, 3위간 연대를 통한 역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택여부가 주목된다.
이 전 군수는 또 "국민참여경선은 현행 선거법과 전남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할 경우 가장 합리적인 경선방식이지만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반 도민과 당원이 동일한 장소에서 후보자간 토론과 정견발표를 직접 듣고 선택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은 객관적인 여론 반영이 어렵고 후보자간 반목과 갈등만 증폭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경선 시기와 관련해 "후보자들이 도민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4월 이후에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