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F1 민주 전남지사 경선 쟁점 부상… 주민감사청구, 점검보고대회 주장
<6·2지방선거>F1 민주 전남지사 경선 쟁점 부상… 주민감사청구, 점검보고대회 주장
by 배상현 기자 2010.02.1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를 8개월여 앞두고 전남지사 예비후보들이 주민감사 청구와 중간 점검보고대회 개최를 잇따라 주장하는 등 F1대회가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박준영 지사와 전남도가 F1 대회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보는 물론 대회 주관사와 운영업체 간의 계약 내용조차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는 등 밀실행정이 도를 넘었다"면서 “관련 법률과 규정에 의거해 주민감사를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지방정부가 공공재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통해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주민감사 내용으로 ▲대회 추진 경위 ▲생산유발효과 검증 ▲각종 연구기관의 타당성 조사 결과 ▲도와 대회 제안업체(MBH)간 유착 의혹 ▲수익구조 ▲F1 대회 추진과 관련된 각종 협정서, 합의서 내용 ▲조직위 구성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측은 현재 법률변호사를 대표발의자로 하고 300명의 감사청구인을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가 지난 뒤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청구인을 공개모집할 예정인 등 구체적인 주민 감사청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도 이날 `F1대회 성공을 위한 중간 점검보고대회'를 긴급 제의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F1조직위원회가 출범한 뒤 2달이 지난 지금까지 공동조직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실무를 맡게 될 조직위 사무처도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데다, 숙박 시설은 3만여 실이 부족하고 대회장에 이르는 도로 개설에 대한 문제점은 전남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주 의원은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진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범 도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숙박, 교통, 지원인력, 사후 활용 방안을 포함한 ‘F1대회 성공을 위한 도민점검 보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제행사를 앞에 두고 더 이상 F1대회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따지고 책임을 물을 시간이 없다. 일단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 성공을 위해 온 도민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급선무이다"면서 " 공과는 성공적 대회 개최 후 따져 묻는 것이 성숙한 도민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동식 전남도 F1대회지원본부장은 "대회를 목전에 두고 국가가 법을 제정해 예산 지원까지 하는 사업을 정치 쟁점화하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면서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주장에 대해 일일이 공식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이 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지방정부가 공공재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통해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주민감사 내용으로 ▲대회 추진 경위 ▲생산유발효과 검증 ▲각종 연구기관의 타당성 조사 결과 ▲도와 대회 제안업체(MBH)간 유착 의혹 ▲수익구조 ▲F1 대회 추진과 관련된 각종 협정서, 합의서 내용 ▲조직위 구성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측은 현재 법률변호사를 대표발의자로 하고 300명의 감사청구인을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가 지난 뒤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청구인을 공개모집할 예정인 등 구체적인 주민 감사청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도 이날 `F1대회 성공을 위한 중간 점검보고대회'를 긴급 제의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F1조직위원회가 출범한 뒤 2달이 지난 지금까지 공동조직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실무를 맡게 될 조직위 사무처도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데다, 숙박 시설은 3만여 실이 부족하고 대회장에 이르는 도로 개설에 대한 문제점은 전남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주 의원은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진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범 도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숙박, 교통, 지원인력, 사후 활용 방안을 포함한 ‘F1대회 성공을 위한 도민점검 보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제행사를 앞에 두고 더 이상 F1대회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따지고 책임을 물을 시간이 없다. 일단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 성공을 위해 온 도민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급선무이다"면서 " 공과는 성공적 대회 개최 후 따져 묻는 것이 성숙한 도민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동식 전남도 F1대회지원본부장은 "대회를 목전에 두고 국가가 법을 제정해 예산 지원까지 하는 사업을 정치 쟁점화하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면서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주장에 대해 일일이 공식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