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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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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민주당 불공정 경선 주장 예비후보 탈당

[6·2지방선거]민주당 불공정 경선 주장 예비후보 탈당

by 맹대환 기자 2010.02.25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경선 레이스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장에 출마하는 유력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대동 전 나주시장은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경선 사퇴는 물론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최인기 위원장이 경기도에서 사업하고 있는 젊은 사람을 끌어내려 본인 사무실 위층에 사무실을 마련하도록 하고 상근 부위원장에 임명했다"며 "이는 불공정 경선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시장은 "지역 정가에서는 어느 후보는 수십억 원을 썼다는 소문이 분분하고 돈 없이는 선거를 할 수 없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금품선거 의혹까지 제기했다.

김 전 시장은 "자치 행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모든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정당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며 "지역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직무가 정지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신정훈 나주시장 다음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시장은 민주당 공천을 받아 세번이나 선거에서 낙선했다"며 "명분 없는 그의 선택은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배신 행위로 지탄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