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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정종득 목포시장 석고대죄해야"

"정종득 목포시장 석고대죄해야"

by SBC-tv서남방송신문 2010.02.26

KBS-2TV 추적 60분 방송, 목포 해양음악분수 비난 여론
▲ 오는 6월에 가동할 목포 해양 음악분수 이미지 © SBC-tv 서남방송신문 목포시 상동 평화광장 앞 바다에 설치하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음악 분수대가 24일 KBS 2TV추적60분에 방송되며 또다시 단체장의 전시성 공사 논란과 함께 시민단체 등으로 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시가 해양 음악분수로는 국내 처음이고 분사 높이로도 국내 최대인 이 분수대를 설치하려는 것은 우선 지역 주민들에게 빛·물·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도·해남·완도 등지를 찾는 외지 관광객을 목포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란 입장이다.

하지만 목포경실련 등 1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목포해양음악분수반대 범시민대책위’가 “사업 타당성은 물론이고 절차적 정당성조차 의심받고 있다”며 “재검토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목포시가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용역보고회를 통한 사업 강행의지만 밝히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우려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이 시종일관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바닷물 날림현상에 의한 주변지역 염해 피해나 소음으로 인한 피해, 해양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미치게 될 악영향, 관광 효과, 운영비 등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 정종득 목포시장 ©인터넷전남뉴스 이와 관련 민주당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24일 KBS-2TV <추적 60분>에서 방송한 ‘지방자치 20년, 주민은 없다!’프로그램은 우리 목포시민들의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주었다"면서 "전국의 모범이 돼야 할 우리 목포가 단체장 단 한 사람의 오기와 독선 때문에 예산 낭비와 전시 행정의 표본으로 국민들에게 비치게 되고 만 것은 실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독선행정, 전시행정, 부패행정의 상징과도 같은 해양음악분수는 ‘해양 의혹분수’로 목포시장은 시민들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양음악분수는 예산 낭비와 특혜 의혹만 분수처럼 솟아나는 ‘해양의혹분수’로 시는 해양음악분수를 시공업체에서 채무부담행위로 제작 완료한 후 시가 7년간 균등상환하기로 했던 계약을 철회하고 2010년이 시작되기가 바쁘게 이미 40억원을 선지급, 나머지 잔액도 일○○○ 처리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애초에 제대로 된 실적 하나 없던 자격미달업체와 계약을 할 때부터 거론됐던 특혜 논란이 단지 의혹만이 아닌 사실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종득 시장 오만과 독선, 불도저식 시정 운영 용납 못해

‘해양음악분수 설치 공사 환경성 영향조사 용역 보고서’, ‘해양음악분수 입지 및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 등은 하나의 요식행위로만 봤다는 담당 공무원의 발언은 정종득식 시정 운영의 철학을 보여주는 한 단면에 불과하다는 것.

홍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6월, 업무시간 중에 시청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미리 의회 방청석을 채워 놓고,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시민의 의사당 출입을 통제한 채로 채무부담안을 통과시킨 한나라당식 폭거도 시장을 갈아치우지 않고서는 재발을 막을 방법이 없을 것이다면서 이렇듯 오만과 독선, 불도저식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단체장은 민주당 출신으로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성지인 목포는 이같은 단체장을 결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목포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타당성 용역을 거쳤고,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성 영향 조사도 실시했다”고 했다. 시는 또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할 만큼 국가가 인정하는 사업이고 시의회도 설치 예산을 승인해 줬다”고 덧붙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지적하는 바닷물 날림현상을 막기 위해 풍속의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분수가 정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했으며 “해양음악분수가 설치됨으로 인해서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 수요를 예상하며 점차적으로 3년간 3000억원의 수익효과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평화광장에서 150m쯤 떨어진 바다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수반길이 150m, 폭 60m, 최대 분사 높이 70m 규모의 해양음악분수대 설치 공사가 90% 공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4월 시험 가동을 거쳐 6월쯤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