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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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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이석형·주승용 "여론조사 경선 부적절 주장"…"잇따른 부작용 중앙당 재고요청"

[6·2지방선거]이석형·주승용 "여론조사 경선 부적절 주장"…"잇따른 부작용 중앙당 재고요청"

by 배상현 기자 2010.04.03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참여 일부 후보자들이 잇따라 여론조사 경선방식의 재고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객관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가 당의 경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그 폐해가 위험수준을 넘어서 경선 적용에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여론조사 경선 방식 전반에 대한 중앙당의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한 신문사 여론조사가 결국 도민과 당원의 눈과 귀를 어지럽힌 채 보도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 보도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인사와 세력은 도민과 당원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주승용 의원 측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결정방식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 측은 "광주 전남에서 뿐 아니라, 전북 군산 기초의원 경선에서는 일부 예비후보들이 불법전화번호를 통한 착신전화 작업 등을 통해 여론조사 조작행위가 이뤄졌다는 등을 들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광주 전남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속출할 것이 크게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 측은 "전화번호 등재율이 57%에 그치고 거절률이 47%에 달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자료로는 유용하지만, 공당의 후보를 결정짓는 수치로 적용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여론조사 실시를 재고해서 부작용 없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