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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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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순 민주당위원장 신안군수 출마설

황호순 민주당위원장 신안군수 출마설

by 강선홍기자 2010.04.12

▲ 민주당 신안지역위원회 전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황호순위원장. ©인터넷신안신문 황호순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장의 신안군수 출마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어 정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민주당 입당과 함께 군수 전략공천 시도가 불발된 가운데 박군수 영입을 추진했던 황위원장의 군수출마설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군수 진영은 물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타 후보군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이윤석국회의원과 황호순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장. 황위원장은 지난 2008년 4월 총선에서 이윤석국회의원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SBC-tv 서남방송신문신안군수 선거전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우량 신안군수에 맞서 민주당에서 강성종, 남상창, 박석배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황호순위원장의 전략공천설은 지역정가에 대형태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황호순위원장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안군수 출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만약에 출마를 하게 된다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3명의 예비후보들과는 원활하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 황호순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장, 임흥빈 전남도의원, 강성종 전남도의원(좌측부터). 강도의원은 신안군수에 출마했고 임흥빈 도의원은 도의원 재선에 출마했다. ©인터넷신안신문 황위원장의 출마설은 지난해 말에도 거론되기는했으나 박군수 영입과 전략공천을 추진하면서 황호순위원장의 출마는 사실 물건너간 것으로 보였으나 박군수가 민주당 전략공천 제의를 거절하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현재 민주당 신안군수 경선을 벌이고 있는 3명의 예비후보가 각종 매체 여론조사 결과 10% 내외의 후보적합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는데 40%를 넘나드는 박군수의 대항마가 없는 것도 황위원장의 출마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박우량 군수와 민주당 예비후보인 강성종,남상창, 박석배씨 © SBC-tv 서남방송신문또한 민주당의 텃밭인 신안군에서 이번 선거마저 무소속후보에게 내줄 수 없다는 위기감도 큰데 2002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고길호 전 군수에 이어 2006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후보를 제친 박우량군수와 올해 6.2지방선거에서 박군수가 승리한다면 민주당은 안방에서 3연패를 당하는 셈이다.이에 따라 박군수를 민주당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황호순 지역위원장은 박군수를 직접면담해 전략공천을 제의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였으나 지난달 24일 박군수의 갑작스런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당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통합민주당 무안.신안 후보로 출마한 황호순씨. ©신안신문 민주당 중앙당 자체 분석 결과 황호순위원장이 신안군에서 20% 내외의 후보적합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고길호 전 군수와 당내 예비후보 등과 함께 반 박우량전선을 구축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황위원장의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4일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가 정치인이기 보다 지역발전을 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당초 군민에게 약속한대로 신안군민만을 생각하는 군수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수 선거에 사실상 올인하다시피 하고 있는 무안.신안 지역구의 이윤석 국회의원은 신안군수 공천은 물론 도의원 등 신안지역 지방선거 후보공천에 크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황위원장은 신안지역을, 이윤석의원은 무안지역 공천권 행사 등에 대해 상호 원만히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위원장은 지인 등과 숙의를 거듭해 이번 주 초 정확한 거취를 표명할 것이란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