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목포서 사조직 동원 경선 개입 '위험수위'
[6·2지방선거]목포서 사조직 동원 경선 개입 '위험수위'
by 박상수 기자 2010.04.1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목포에서 사조직을 동원한 특정 후보 밀어주기 등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15일 목포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경선이 다가오면서 일부 지역구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경선 개입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또 민주당 경선 일정 등이 지연되면서 선거 브로커들까지 가세해 혼탁과 과열 양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의원에 출마한 A후보측은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B후보가 자신의 사조직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B후보측에서는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될 교육 공무원 등의 조직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소지를 안겨주고 있다.
A후보측 관계자는 "B후보측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아닌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선거 개입으로 불법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속칭 '선거 브로커'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당 생활로 당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경선 여론조사에서 표를 몰아주겠다"는 등 경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의 조급한 심정을 악용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선거 캠프 간 서로 후보를 밀어주는 빅딜이 오가는 등 공정 경선을 저해하는 폐단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선거를 도와주겠다고 오는 사람을 매정하게 뿌리칠 수도 없는 게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심정"이라며 "지역위원회 차원의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지역 민주당 경선은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20일 목포시장을 시작으로 전남도의원 22일, 목포시의원은 24일 실시된다.
parkss@newsis.com
15일 목포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경선이 다가오면서 일부 지역구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경선 개입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또 민주당 경선 일정 등이 지연되면서 선거 브로커들까지 가세해 혼탁과 과열 양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의원에 출마한 A후보측은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B후보가 자신의 사조직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B후보측에서는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될 교육 공무원 등의 조직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소지를 안겨주고 있다.
A후보측 관계자는 "B후보측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아닌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선거 개입으로 불법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속칭 '선거 브로커'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당 생활로 당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경선 여론조사에서 표를 몰아주겠다"는 등 경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의 조급한 심정을 악용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선거 캠프 간 서로 후보를 밀어주는 빅딜이 오가는 등 공정 경선을 저해하는 폐단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선거를 도와주겠다고 오는 사람을 매정하게 뿌리칠 수도 없는 게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심정"이라며 "지역위원회 차원의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지역 민주당 경선은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20일 목포시장을 시작으로 전남도의원 22일, 목포시의원은 24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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