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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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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중산단 박종찬 대표 전격 구속

검찰, 한중산단 박종찬 대표 전격 구속

by SBC-tv 서남방송신문 2010.04.20

무안군수 경선 연기…배심원제 명단 사전 유출의혹, 경찰 수사 시민배심원 명단 사전유출 의혹으로 불거진 불법선거운동 등으로 인해 무안군수 경선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박종찬 한중국제산업단지 전 대표가 구속돼 추이가 주목된다.18일로 예정되어 있던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경선이 불공정 문제가 제기되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한중산단 추진과 관련하여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으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중국제산업단지(주) 박종찬 전 대표가 지난 13일 업무상 수재 배임 혐의로 전격 구속되었다.

▶무안경찰서, 휴대폰 불법 문자발송 컴퓨터 압수수색

특히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8일 정해균·서삼석 무안군수 예비후보를 불러서 의견을 청취하고, 두 후보가 경선일정을 조율해서 일정을 책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무안경찰서는 지난 3월 시민공천배심원 명단 사전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안 모처 사무실의 최모씨 컴퓨터를 16일 전격 압수 수색을 단행했다.

이번 무안경찰서 수사 결과와 동부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무안군수 경선 판도에도 전략공천 등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5월 7일 제40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에서 서삼석 군수가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박 씨는 한중산단을 추진하면서 업계로부터 공사를 수주해 주겠다며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종찬 전 대표는 지난 3월 25일 무안기업도시 범군민 추진결의대회에 참석하여 “한중국제산업단지는 정치적인 로비가 필요 없는 사업이고, 1,500여억원의 자본금을 갖추었다”며 “의혹은 해소될 것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며 “금명간 모두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서삼석 군수 "기업도시, 군민에게 무안 땅값 상승 선물"

서삼석 군수는 지난 15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100인 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무안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무안 기업도시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질의에 대해 "호남선은 50년, 대불공단은 30년, 전남도청은 15년이 걸렸다"며 "왜 조급하게 생각하냐"고 대답했다.

또한 기업도시로 인해 피해주민이 발생하고 있다는 질문에 "기업도시 유치로 인해 땅값 상승을 가져 왔지 않냐"고 대답하는 등 군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답변으로 일관하여 참석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정해전 상임대표 "몰지각한 정치인 기업도시 반대"

또한 정해전 무안사랑포럼 상임대표는 “기업도시 추진을 반대하는 몰지각한 정치인과 일부 군수 출마자들이 기업도시 백지화를 선언한 것은 지역발전을 외면하는 무책임란 행위”라고 목청을 높였다.

▶정시채 위원장 "기업도시 군민에게 이익 가져다 줘"

정시채 범군민기업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기업도시는 군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모두 힘을 모아 성공시켜야 된다.”고 부추겼다.

특히 이날 이윤석 국회의원을 겨냥 “국내 출자사와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에까지 압력을 넣어 출자 철회 및 참여 중지 요청을 했다”며 “악의적인 기업도시 반대 행위가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의 단초 중 하나가 됐다”고 핏대를 세웠다.
▶박봉래 추진위원 "단돈 500만원만 가져 왔어도 현수막 걸어 칭찬"

이날 박봉래 추진위원도 이윤석 국회의원을 겨냥, "(특별교부세)단돈 500만원 가져왔어도 현수막을 걸어 칭찬하겠다"고 말해 이윤석 의원 측근들이 법적 대응 검토했으나,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李 의원이 만류한바 있다.

또한 “감사원 감사가 끝나고 검찰 수사가 한달이 돼가지만 기업도시 추진과정에 어떠한 의혹도 정치권 로비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서삼석 군수는 2009년 1월 28일 목포MBC 인터뷰에서 “13억 인구의 중국 정부가 관심을 갖는 사업인 만큼 국내 자본 유치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서삼석 군수는 2008년 5월 7일 제40회 무안군민의 날에서 중국 중경시 지산집단 리잉루(李英儒) 고문, 중국광하집단 꿔샹동(郭向東) 회장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 박종찬 회장 등 3명에게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성공적 궤도에 올려놓았다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었다.

▶중앙당, 18일 정해균·서삼석 후보 불러

민주당 중앙당은 시민배심원 명단 사전유출 의혹으로 불거진 불법선거운동 등으로 인한 경선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해균·서삼석 무안군수 예비후보를 불러서 의견을 청취하고, 두 후보가 경선일정을 조율해서 일정을 책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