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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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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민주당 해남군수 후보 공천 파행 불가피

[6·2지방선거]민주당 해남군수 후보 공천 파행 불가피

by 박상수 기자 2010.04.21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충식 전남 해남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되면서 민주당 해남군수 공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해남군에서 발주한 땅끝 경관조명 공사를 수주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충식 해남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9일 김 군수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하는 등 혐의를 입증할만한 상당한 물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군수가 사법처리 될 경우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 공천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당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각각 50%를 반영해 60.08%를 얻은 김 군수를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김 군수가 혐의가 후보 공천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면 경선 차점자나 재공모 등을 통해 해남군수 후보를 공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현재는 경선 단계로 후보 공천은 최고위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면서 "결격 사유에 해당될 경우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추후 방안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선 도전에 나섰던 김 군수는 전 박희현 군수가 비리혐의로 불명예 퇴진하자 지난 2007년 12월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