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6·2지방선거]전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진통'…잇따른 접촉 구체안 `잠잠'

[6·2지방선거]전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진통'…잇따른 접촉 구체안 `잠잠'

by 배상현 기자 2010.05.18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도교육청 출신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장환 신태학 서기남 후보 등 세 후보의 핵심관계자들이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 직후인 지난 15일 광주 모처에서 만나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은 최근 세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를 논의한데다, 단일화의 명분이 되고 있는 대학총장 출신 장만채 후보가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에서 민주당의 정당기호와 같은 순서인 두번째를 뽑은데 이어 나온 실무자 접촉이라는 점에서 논의가 상당히 진척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회동에서는 "세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동의 이외에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해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후보의 경우 자신으로의 단일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단일화 논의가 진통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무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이번 모임에 대해 각 후보 진영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후보측은 아예 모임 자체를 쉬쉬하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 "이대로 가면 결국 모두가 지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기류 속에 7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이번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이들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승부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