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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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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나주시장 선거판세 역전…민주당 비상

[6·2지방선거]나주시장 선거판세 역전…민주당 비상

by 맹대환 기자 2010.05.27

【나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민주당 후보와 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 초판 큰 차이로 앞섰던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나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나주 모 신문이 지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임성훈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가 26.4%를 기록한 반면, 무소속 주향득 후보가 32.6%의 지지율을 보여 6.2%포인트 차이로 임 후보를 앞섰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임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보여 23.8%인 주 후보를 19.2% 차이로 따돌린 것에서 역전된 것이다.

또 지난 22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주 후보가 29.9%를 얻어 29.8%를 기록한 임 후보를 0.1%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무소속에서는 주 후보뿐 아니라 이광형 후보도 11.2%에서 13.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무소속 김대동 후보는 18.6%에서 14.8%를, 무소속 최동원 후보는 1.5%와 1.2%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반적인 지지율 변화에서 민주당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무소속 후보군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민주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답보 상태인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무소속 상승세는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임 후보 측은 "경선 후유증으로 인해 민주당 표 결집력이 일찍 나타나지 않은 것이 지지율 답보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민주당 중앙당도 나주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조만간 대규모 지원유세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소속 주 후보 측은 "선거 초판 '부부시장', '혈육정치' 등의 악 소문이 퍼져 고전했으나 차츰 유권자들이 주 후보의 진정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무소속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무소속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무소속 이 후보는 "무소속 후보군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것은 민주당의 무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심 바닥은 '혈육정치'가 아닌 대의명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