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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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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전남교육감 진보-보수 후보 날선 대립각…막판 격돌 양상

[6·2지방선거]전남교육감 진보-보수 후보 날선 대립각…막판 격돌 양상

by 배상현 기자 2010.05.3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육감 선거를 3일 앞두고 진보와 보수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대립각을 확실히 세우는 등 막판 충돌하는 양상이다.

`진보'로 분류되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장휘국 광주교육감 후보와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광주·전남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공동선언의 취지"라면서 "‘혁신 교육벨트’는 광주.전남이 낡은 20세기 교육을 지양하고 21세기 교육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두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무상 의무교육,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한 부정비리 청산, 광주·전남 학생·교사 교류 활성화, 혁신학교.무지개학교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교육감 선거가 정치적 모략과 이념 논쟁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특정 정당과 일부 단체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위 `도민후보'를 추대한 일부 사회단체들이 특정 정당과 연계해 조직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들이 교육감 선거를 진보, 보수의 대결구도의 이념 투쟁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사실상 장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측은 “교육 개혁이 특정 후보의 전유물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동안 전남에서 시작한 무상급식과 전원학교기숙형 고교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정치적 바람으로 교육의 가치를 왜곡·훼손시키는 행위를 막아줄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두 후보 이외에 동아인재대학 총장인 김경택 후보, 여수정보과학고 전 교장인 곽영표 후보 등 총 4명이 뛰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