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광주·전남 무소속 돌풍…기초단체장 8곳 이상 휩쓸듯
[6·2지방선거]광주·전남 무소속 돌풍…기초단체장 8곳 이상 휩쓸듯
by 구길용 기자 2010.06.03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 8명 이상의 당선이 유력해 '민주당 텃밭'내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한나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마의 두자릿수'를 넘어선데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도 선전해 민주당 독점 정치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이 압승해 교육계에도 개혁의 새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3일 광주시·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2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 날 새벽 0시 현재 광역자치단체장은 강운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가 당선됐다.
강운태 당선자는 59.8%를 획득해 정용화 한나라당 후보(15.8%), 정찬용 국민참여당 후보(12.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원섭 민주노동당 후보는 5.8%, 윤난실 진보신당 후보 4.9%, 조홍규 평화민주당 후보 1.3%에 그쳤다.
박준영 당선자는 68.6%를 획득해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13.6%)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웅두 민주노동당 후보는 10.6%, 김경재 평화민주당 후보는 7.2%에 그쳤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광주 서구청장과 여수·순천·광양·화순·곡성·강진·신안 등 무소속 후보 8명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진도 등 일부 자치단체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어 무소속 당선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광주 동부권은 무소속 후보가 싹쓸이 해 반민주당 정서를 여실히 반영했다.
이처럼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분 것은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경선후유증이 결국 표심이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선 초기 공천방식과 절차에 반발한 후보들이 대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정당공천제에 반발해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택했다.
이들은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민주당 후보들을 압박했고 정당 보다는 인물됨됨이를 선택해 달라며 반민주당 정서를 파고 들었다.
이 같은 지역여론은 한나라당이나 국민참여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의 약진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시·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다.
광주시교육감선거에서는 전국 첫 전교조 평교사 출신인 장휘국 후보가 당초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남도교육감선거는 진보성향의 순천대 총장 출신 장만채 후보가 김경택 후보와 김장환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kykoo1@newsis.com
특히 한나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마의 두자릿수'를 넘어선데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도 선전해 민주당 독점 정치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이 압승해 교육계에도 개혁의 새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3일 광주시·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2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 날 새벽 0시 현재 광역자치단체장은 강운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가 당선됐다.
강운태 당선자는 59.8%를 획득해 정용화 한나라당 후보(15.8%), 정찬용 국민참여당 후보(12.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원섭 민주노동당 후보는 5.8%, 윤난실 진보신당 후보 4.9%, 조홍규 평화민주당 후보 1.3%에 그쳤다.
박준영 당선자는 68.6%를 획득해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13.6%)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웅두 민주노동당 후보는 10.6%, 김경재 평화민주당 후보는 7.2%에 그쳤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광주 서구청장과 여수·순천·광양·화순·곡성·강진·신안 등 무소속 후보 8명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진도 등 일부 자치단체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어 무소속 당선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광주 동부권은 무소속 후보가 싹쓸이 해 반민주당 정서를 여실히 반영했다.
이처럼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분 것은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경선후유증이 결국 표심이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선 초기 공천방식과 절차에 반발한 후보들이 대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정당공천제에 반발해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택했다.
이들은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민주당 후보들을 압박했고 정당 보다는 인물됨됨이를 선택해 달라며 반민주당 정서를 파고 들었다.
이 같은 지역여론은 한나라당이나 국민참여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의 약진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시·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났다.
광주시교육감선거에서는 전국 첫 전교조 평교사 출신인 장휘국 후보가 당초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남도교육감선거는 진보성향의 순천대 총장 출신 장만채 후보가 김경택 후보와 김장환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kykoo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