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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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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2백만 인구 회복에 모든 역량 모으자'

[박준영]'2백만 인구 회복에 모든 역량 모으자'

by 강성호 기자 2010.07.02

취임식 열려, 2020년 인구회복 전망 강성호 기자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일 취임식을 갖고 “친환경유기농생태농업 정착과 F1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영산강 살리기 등을 통해 ‘인구 200만 전남’을 다시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신안보육원 원생과, 무안 남악초교 어린이들을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각계 도민 대표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실현을 위한 민선 5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취임사에서 “6년 전 처음 지사직을 맡은 지 한달 만에 전남 인구 200만이 무너졌다”며 “낙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고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지역 비교우위 자산을 활용해 친환경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섬과 해안선,천일염, 해양바이오 산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고 특히 전남이 한번도 꿈꿔보지 못했던 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도 유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물산업, 백신, 마그네슘 등 첨단 미래 산업도 기반을 갖췄다”며 “이는 413년 전 명량해전, 116년 전 동학농민혁명, 30년 전 광주민주화운동 등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 희생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던 의로운 선조들의 피를 이어받은 전 도민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로 도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5기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친환경유기농생태농업을 정착시키고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여수세계박람회와 F1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죽어버린 영산강을 살려 낙후를 번영으로 바꾸고 인구 200만시대를 회복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농업의 경우 농업·농촌·농민을 살리는 3농정책을 근간으로 친환경 농업정책인 ‘생명산업 육성 5○○○계획’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생태농업’을 정착시키고 가공·유통시설을 확충하며 50개 수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에 행복마을, 전원 마을, 은퇴자 마을 등을 적극 조성하고 교육과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고싶은 농어촌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으로는 생물·신재생에너지·신소재·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유치한 화순 백신산업과 순천 마그네슘 산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국가에 기여했던 점을 거울삼아 화순의 생물의학연구센터, 장성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곡성의 생물방재센터, 장흥의 천연자원 연구원, 완도의 해양바이오 연구센터, 고흥의 고분자 융복합센터 등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향후 미생물산업 연구센터, 희소금속산업 지원센터, 해상풍력산업 연구센터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2천여개의 섬과 6천500킬로미터의 해안선,1천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양관광자원을 활용,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은하의 섬 프로젝트, 남해안 선벨트 계획과 연계해 후손들에게 남길 보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국제행사의 경우 유치가 확정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나주 국제 농업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다른 국제행사를 계속 유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지사는 “이같은 일들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2014년쯤엔 전남의 인구 감소가 중단될 것이고 2020년에는 ‘인구 200만 전남’을 다시 일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강 살리기와 관련해선 “영산강 상류 4개댐과 하류 하구둑이 건설된 이후 자연재해는 줄었지만 오염돼 농업용으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죽었다”며 “영산강 살리기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도민 모두 영산강이 좋은 강으로 곁에 있기를 바라는 만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다함께 지혜를 모아 맑은 물이 흐르고 찬란했던 영산강문화시대를 다시 열어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