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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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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發 선거비리' 수사 활기…당직자 구속, 10여 명 조사

'해남發 선거비리' 수사 활기…당직자 구속, 10여 명 조사

by 송창헌기자 2010.07.2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해남발(發) 선거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50대 당직자가 구속되고, 10여 명의 조직책들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영규)는 22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민주당 해남 지역 당직자 A씨(53)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일부 면(面)협의회 회장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특정 후보 지지 명목으로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군수 지인인 B씨(55)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련 자료를 토대로 금품 선거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면책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에 대해 확인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여서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면책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을 뿐 이렇다 할 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19일 새벽 4개 수사팀을 해남으로 파견해 A씨를 체포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