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현섭發 비리' 뇌관 터지나…수사방향 촉각
여수'오현섭發 비리' 뇌관 터지나…수사방향 촉각
by 맹대환 기자 2010.08.19
【여수=뉴시스】맹대환 기자 =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60)이 도피 58일만인 18일 경찰에 자수함에 따라 향후 수사 결과 후폭풍이 어느정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오 전 시장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야간경관 조명사업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해 온 점으로 미뤄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지난 6월 구속된 여수시 김모 전 국장(59·여)에게 뇌물을 전달한 야간경관 조명업체인 나이토피아에 주목해 왔다.
김 전 국장은 2007~2009년 도심개발사업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나이토피아 관계자로부터 2억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 전 시장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측근으로 중국에서 은신 중인 주모씨(67)가 김 전 국장으로부터 1억 원을 전달 받아 지난해 말 여수시의원 10여 명에게 전달한 정황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주씨가 20일께 입국한 뒤 자진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경찰 수사에서 여수시의원 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여수 지역 정가가 대규모 사법처리와 재선거 후폭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선 4기 여수시의회 의원 25명 중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12명이다.
이와 함께 경찰 수사에서 인공해수욕장사업(84억 원), 이순신광장사업(460억 원), 문화의거리 조성사업(131억 원) 등 오 전 시장 재임 전반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이에 앞서 경찰은 나이토피아 관계자 등 업자로부터 1억9000만 원을 받은 김충식 전 해남군수를 지난 4월 구속했다.
특히 나이토피아가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주요사업 75건 가운데 30여 건을 목포와 해남, 여수, 광주 등의 자치단체에서 발주 받은 점으로 미뤄 '여수발 뇌관'이 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나이토피아가 지역 업체들을 따돌리고 사업을 따낸데는 상당한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dhnews@newsis.com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오 전 시장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야간경관 조명사업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해 온 점으로 미뤄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지난 6월 구속된 여수시 김모 전 국장(59·여)에게 뇌물을 전달한 야간경관 조명업체인 나이토피아에 주목해 왔다.
김 전 국장은 2007~2009년 도심개발사업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나이토피아 관계자로부터 2억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 전 시장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측근으로 중국에서 은신 중인 주모씨(67)가 김 전 국장으로부터 1억 원을 전달 받아 지난해 말 여수시의원 10여 명에게 전달한 정황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주씨가 20일께 입국한 뒤 자진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경찰 수사에서 여수시의원 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여수 지역 정가가 대규모 사법처리와 재선거 후폭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선 4기 여수시의회 의원 25명 중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12명이다.
이와 함께 경찰 수사에서 인공해수욕장사업(84억 원), 이순신광장사업(460억 원), 문화의거리 조성사업(131억 원) 등 오 전 시장 재임 전반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이에 앞서 경찰은 나이토피아 관계자 등 업자로부터 1억9000만 원을 받은 김충식 전 해남군수를 지난 4월 구속했다.
특히 나이토피아가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주요사업 75건 가운데 30여 건을 목포와 해남, 여수, 광주 등의 자치단체에서 발주 받은 점으로 미뤄 '여수발 뇌관'이 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나이토피아가 지역 업체들을 따돌리고 사업을 따낸데는 상당한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dhnew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