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수시장 자금전달책 넉달만에 붙잡혀
前 여수시장 자금전달책 넉달만에 붙잡혀
by 류형근 기자 2010.08.23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의 자금 전달책으로 알려진 주모씨(67)가 20일 제3자뇌물취득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야관경관조성사업 수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중국으로 도피한지 4개월여만이다.
여수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은신 중이던 중국에서 김해공항에 도착한 주씨를 검거해 여수 경찰서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과 친척관계로 알려진 주씨는 여수시 야간경관조명사업 과정에서 여수시청 간부 김모씨(59·여)씨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아 지난해 말 서씨 등 여수시의원 10여명에게 500만 원에서 수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주씨는 김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 4월 경찰의 수사를 눈치 채고 중국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서씨가 경찰에 출두해 주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해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주씨가 여수시의회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한 구체적인 경위와 오 전 시장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관련 의원들의 혐의점이 드러나는 즉시 소환해 입건할 예정이다.
hgryu77@newsis.com
야관경관조성사업 수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중국으로 도피한지 4개월여만이다.
여수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은신 중이던 중국에서 김해공항에 도착한 주씨를 검거해 여수 경찰서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과 친척관계로 알려진 주씨는 여수시 야간경관조명사업 과정에서 여수시청 간부 김모씨(59·여)씨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아 지난해 말 서씨 등 여수시의원 10여명에게 500만 원에서 수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주씨는 김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 4월 경찰의 수사를 눈치 채고 중국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서씨가 경찰에 출두해 주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해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주씨가 여수시의회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한 구체적인 경위와 오 전 시장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관련 의원들의 혐의점이 드러나는 즉시 소환해 입건할 예정이다.
hgryu77@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