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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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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의원 뇌물수수 강도 높은 수사 별여

여수시 시의원 뇌물수수 강도 높은 수사 별여

by 박광해 기자 2010.08.25

여수경찰, 이번주 내 신병처리여부 검토 방침 박광해 기자 여수경찰은 지난20일 오후7시30분쯤 전 여수시 간부 김 모국장으로부터 금원을
교부 받아 다수의 여수시 시의원 등에게 전달한 혐의로 수배됐던 주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주씨는 경찰조사에서 금품로비를 위해 접촉한 시의원은 총 16명이었는데 이들
가운데 금품수수 10명, 반환 2명, 거절 4명이었다고 진술했다.

금품을 교부받은 10명 중에는 현직 도의원 3명, 시의원 3명, 낙선자 4명으로
확인됐다.

또 김국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1억원 가운데 10명에게 500만원씩 전달하고 남은
잔액 5천만원을 자택 다락방 벽을 통해 거실 천장 속에 은닉해 놓은 것을
증거물로 압수
했다.

주씨가 접촉했던 총 대상자 16명 중 현재까지 10명을 소환 조사한 결과 9명이
주씨의 진술과 일치 했으며 1명은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번주 내 관련 대상자 6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마친 뒤 금품을
수수한 10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중으로 신병처리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