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대권후보 당권도전 바람직하지 않다"…"단일성집단지도체제" 주장
박준영 "대권후보 당권도전 바람직하지 않다"…"단일성집단지도체제" 주장
by 배상현 기자 2010.08.3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30일 “(민주당) 대권후보는 당지도부 선거에 나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대권에 나설 후보의 당권도전은 소모적 갈등을 야기시킬 수 있다"면서 ”(대권과 분리된) 당대표는 정권창출을 위해 대선후보를 관리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낫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현 당체제는 (당권도전 후보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표가 되면 나머지 후보들은 비주류로 서로 싸움만 하게된다”면서 “최다득표자가 당대표가 되고 나머지 후보들은 지도부내에 들어오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또 대권후보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정신에 투철해야 한다, 자유,인권,민주주의, 정의를 추구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구현.계승하고 창조적으로 재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1주기 행사때 여러사람들이 말로는 계승한다고 하는데, 과거 행적과 발언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대권후보로 나섰던 사람이 국회의원 나오기 위해 탈당했다가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당규율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정동영 의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박 지사는 또 “민주당은 각 계파가 모여 지난 지방선거때 어려움이 많았지만 누가 뭐래도 정세균 전 대표가 합리적인 사람이어서 당이 깨지지 않았다”며 정 전 대표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민주당이 구멍가게 수준을 넘어서려면 이제는 당대표나 대권후보, 국회의원, 지자체 등 모든 선거 후보들을 선출하기 위한 항구적이고 일관적인 룰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차제 모든 경선에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룰을 지금 마련해야 할 때”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박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대권에 나설 후보의 당권도전은 소모적 갈등을 야기시킬 수 있다"면서 ”(대권과 분리된) 당대표는 정권창출을 위해 대선후보를 관리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낫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현 당체제는 (당권도전 후보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표가 되면 나머지 후보들은 비주류로 서로 싸움만 하게된다”면서 “최다득표자가 당대표가 되고 나머지 후보들은 지도부내에 들어오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또 대권후보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정신에 투철해야 한다, 자유,인권,민주주의, 정의를 추구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구현.계승하고 창조적으로 재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1주기 행사때 여러사람들이 말로는 계승한다고 하는데, 과거 행적과 발언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대권후보로 나섰던 사람이 국회의원 나오기 위해 탈당했다가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당규율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정동영 의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박 지사는 또 “민주당은 각 계파가 모여 지난 지방선거때 어려움이 많았지만 누가 뭐래도 정세균 전 대표가 합리적인 사람이어서 당이 깨지지 않았다”며 정 전 대표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민주당이 구멍가게 수준을 넘어서려면 이제는 당대표나 대권후보, 국회의원, 지자체 등 모든 선거 후보들을 선출하기 위한 항구적이고 일관적인 룰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차제 모든 경선에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룰을 지금 마련해야 할 때”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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