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선관위, 지방선거 위장 전입 2명 검찰 고발
신안군선관위, 지방선거 위장 전입 2명 검찰 고발
by 박상수 기자 2010.09.01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위장 전입한 특정 후보의 친인척과 선거 관계인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7명을 수사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에서 신안군 증도면과 도초면, 압해면 등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것으로 선관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신안군 선관위는 지방선거 직후 조직적인 위장 전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자체 조사를 전개해 왔으며, 이들이 특정 후보의 선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택에 동일 날짜 다수 전입과 부재자 투표 직후 전출사례, 폐가 전입 등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에 한해 고발조치하고 위장 전입 가능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특정지역의 공무원 개입에 대한 연관성도 조사했으나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이들은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에서 신안군 증도면과 도초면, 압해면 등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것으로 선관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신안군 선관위는 지방선거 직후 조직적인 위장 전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자체 조사를 전개해 왔으며, 이들이 특정 후보의 선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택에 동일 날짜 다수 전입과 부재자 투표 직후 전출사례, 폐가 전입 등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에 한해 고발조치하고 위장 전입 가능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특정지역의 공무원 개입에 대한 연관성도 조사했으나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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