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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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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대표 광주·전남서 추석 민심잡기

손학규 전 대표 광주·전남서 추석 민심잡기

by 구길용 기자 2010.09.24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추석연휴 기간 광주·전남지역을 순회하며 민생탐방을 가졌다.

민주당 당권경쟁 주자인 손 전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전남지역을 돌며 국회의원과 당원, 대의원 등을 잇따라 접촉한뒤 상경했다.

손 전 대표는 박상천(고흥·보성), 주승용(여수을), 우윤근(광양), 이윤석 의원(무안·신안) 등과 함께 여수 재래시장, 광양지역 상가 및 광양제철소, 무안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았다.

추석 당일에는 순천 주암댐 수몰지역을 방문해 성묘객 수송에 나선 특전사 군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실향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지난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달 말 현재 나주 혁신도시조성사업 공정률이 35%에 불과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혁신도시 이전 예정 기관들이 하루속히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이낙연 전남도당위원장 등과도 면담을 갖고 민주당 중앙당과 시·도당 개혁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손 전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광주·전남 시·도민과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확인했다"며 "당 대표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집권로드맵을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