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2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면담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수 세계박람회를 위해 보여준 반 총장의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시설의 사후활용을 위해 해양이나 환경 등의 국제회의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UN차원에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도 투자유치단은 전력시설 운영과 건설에 특화된 수력전문 발전 기업인 버던트파워사와 국내 조류발전 최적지인 전남에서 고품질 녹색에너지 생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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