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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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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또 북한行 추진…`통일쌀 전남본부' 500톤 승인 신청

전남쌀 또 북한行 추진…`통일쌀 전남본부' 500톤 승인 신청

by 맹대환 기자 2010.10.0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쌀의 북한 지원이 또 추진돼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전남운동본부(이하 통일쌀 전남본부)'가 전남쌀 500톤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24일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통일쌀 전남본부는 북한에 쌀을 보내기 위해 전남지역 농민들로부터는 나락을, 일반인들로부터 현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일쌀 전남본부는 10월14일 쌀 전달 일자를 통일부에 신청했으며 이날 1차로 100톤의 쌀을 수해지역인 신의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대 통일쌀 전남본부 집행위원장은 "남한의 쌀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간 교류협력을 위해 전남쌀의 북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북지원 단체에 의하면 이번 북한 지원 신청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전남 장흥에서 생산되는 쌀 190톤을 포함, 모두 203톤이 지난 17일 북한에 전달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