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광주·전남 자살·학업중단 학생 증가
[국감]광주·전남 자살·학업중단 학생 증가
by 맹대환 기자 2010.10.12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근 2년간 자살을 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2009년 자살 학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 광주가 6명에서 13명으로 7명이 증가했으며, 전남은 4명에서 5명으로 1명이 늘었다. 광주 지역의 올해 자살학생 수는 현재까지 3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업중단 휴학자의 경우 광주 지역 중학생이 2008년 364명에서 2009년 400명으로 36명이 늘었으며, 고등학생은 2008년 1304명에서 2009년 1370명으로 66명이 증가했다.
전남은 중학생이 2008년 447명에서 2009년 476명으로 29명이, 고등학생은 2008년 1449명에서 2009년 1580명으로 131명이 늘었다.
이번 통계는 어학연수 등 조기 유학자를 뺀 것으로 실제 학업중단 학생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의원은 "정신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Wee스쿨이나 Wee센터 등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dhnews@newsis.com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2009년 자살 학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 광주가 6명에서 13명으로 7명이 증가했으며, 전남은 4명에서 5명으로 1명이 늘었다. 광주 지역의 올해 자살학생 수는 현재까지 3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업중단 휴학자의 경우 광주 지역 중학생이 2008년 364명에서 2009년 400명으로 36명이 늘었으며, 고등학생은 2008년 1304명에서 2009년 1370명으로 66명이 증가했다.
전남은 중학생이 2008년 447명에서 2009년 476명으로 29명이, 고등학생은 2008년 1449명에서 2009년 1580명으로 131명이 늘었다.
이번 통계는 어학연수 등 조기 유학자를 뺀 것으로 실제 학업중단 학생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의원은 "정신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Wee스쿨이나 Wee센터 등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