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지사, 도청 공직자에게 뒤늦은 위로 잇따라 '눈길'
박준영지사, 도청 공직자에게 뒤늦은 위로 잇따라 '눈길'
by 배상현 기자 2010.11.02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달 24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첫 대회를 마친 뒤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가 도청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의지를 잇따라 밝혔다.
박 지사는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가 처음 여는 국제행사가 대외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2선, 3선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전남도청 공무원노조 자유 게시판에 `전남도청 공직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늦어진 경주장 공사와 부실한 대회운영으로 F1 대회가 끝난 지 1주일이 다 되도록 시끄러운 데 대해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느냐"면서 "공무원의 응어리진 마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몰라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박 지사는 "F1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인내해주신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행사를 치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겠다는 충정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위험한 스탠드를 오르내리며 작업을 돕고 있는 현장을 제 눈으로 직접 봤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그나마 이렇게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열정과 인내, 아픔과 눈물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저는 우리 도청 공직자를 믿고 사랑합니다. 그런 마음이 F1대회를 치르면서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는 지난달 24일 F1대회가 끝난 뒤 노조원들의 소회가 잇따라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praxis@newsis.com
박 지사는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가 처음 여는 국제행사가 대외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2선, 3선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전남도청 공무원노조 자유 게시판에 `전남도청 공직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늦어진 경주장 공사와 부실한 대회운영으로 F1 대회가 끝난 지 1주일이 다 되도록 시끄러운 데 대해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느냐"면서 "공무원의 응어리진 마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몰라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박 지사는 "F1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인내해주신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행사를 치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겠다는 충정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위험한 스탠드를 오르내리며 작업을 돕고 있는 현장을 제 눈으로 직접 봤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그나마 이렇게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열정과 인내, 아픔과 눈물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저는 우리 도청 공직자를 믿고 사랑합니다. 그런 마음이 F1대회를 치르면서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는 지난달 24일 F1대회가 끝난 뒤 노조원들의 소회가 잇따라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