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군 재정난 속 해외연수 눈총
목포.신안군 재정난 속 해외연수 눈총
by 인터넷신안신문 2010.11.03
신안공무원 상해엑스포 연수, 목포.신안군의회 일본 연수 빈축 재원없어 추경 못해도 공무원들 상해엑스포·일본 연수
전남 신안군이 1천억원대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가운데 재원이 없어 올해 1회 추경도 세우지 못한 어려운 재정난에도 불구, 공무원들이 해외연수 길에 오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각종행사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군의회 의원들마저 해외 연수 길에 올라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전남 신안군이 1천억원대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가운데 재원이 없어 올해 1회 추경도 세우지 못한 어려운 재정난에도 불구, 공무원들이 해외연수 길에 오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각종행사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군의회 의원들마저 해외 연수 길에 올라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 지도 병어축제 행사 모습...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인터넷신안신문 1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올들어 튤립축제를 비롯해 깡다리, 민어, 새우젓, 낙지, 홍어, 천일염 등 15개의 축제에 총 9억원을 투입하는가 하면 14개 읍면민의 날 행사에 7천만원, 노인회행사에 1억1천600만원 등 많은 예산을 들여 각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그러나 군은 재원이 없어 현재까지 제1회 추경을 세우지 못한 가운데 본청 및 읍·면직원 24명이 지난 20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 상해 엑스포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7일 또다시 본청 및 읍·면직원 35명도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 엑스포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또 본청 및 읍면직원 2개팀이 오는 2일과 9일 일본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이들 공무원들이 해외연수에 사용되는 예산은 세무회계과가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에서 우수평가로 받은 2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행정지원과는 자체 본예산 3천만원, 해양수산과는 수산경영 우수평가로 전남도로부터 받은 4천만원 등 모두 9천400만원을 사용하고 있다.
집행부 감시해야 할 목포.신안 시군의회마저 해외연수 나서
이와 함께 군의회 의원들 군비 1천300여만원을 들여 제주도 연수를 다녀 온지 1개월 만에 군비 2천500여만원을 들여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해외연수 길에 나설 예정이어서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또 본청 및 읍면직원 2개팀이 오는 2일과 9일 일본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이들 공무원들이 해외연수에 사용되는 예산은 세무회계과가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에서 우수평가로 받은 2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행정지원과는 자체 본예산 3천만원, 해양수산과는 수산경영 우수평가로 전남도로부터 받은 4천만원 등 모두 9천400만원을 사용하고 있다.
집행부 감시해야 할 목포.신안 시군의회마저 해외연수 나서
이와 함께 군의회 의원들 군비 1천300여만원을 들여 제주도 연수를 다녀 온지 1개월 만에 군비 2천500여만원을 들여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해외연수 길에 나설 예정이어서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 목포시의회 ©신안신문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 군민들의 소규모 소득증대사업과 주민불편 해소사업 등이 무수히 쌓여 있는데도 군이 재원이 없어 1회 추경도 상정하지 못한 가운데 공무원과 의원들이 해외 관광성 연수를 다녀온 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꼬집고 있다.이와 관련 신안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각종 공로로 받은 포상금으로 해외 연수를 보낸 것은 보다 넓은 지식과 식견을 통해 업무에 큰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세우지 못한 올해 1회 추경은 11월중에 세워 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도 의원 20명과 공무원 8명 등 28명이 1~ 5일까지 5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 연수에 나서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8월에도 22명의 전체 의원 중 민노당 소속 의원 등 6명을 제외한 의원들이 2000만원의 예산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기사제휴-남도일보>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 )
한편 목포시의회도 의원 20명과 공무원 8명 등 28명이 1~ 5일까지 5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 연수에 나서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8월에도 22명의 전체 의원 중 민노당 소속 의원 등 6명을 제외한 의원들이 2000만원의 예산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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