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전북도의회가 참여하는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출범한다.

1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역의회가 지역현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발족키로 했다.

협의회에는 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 정현애·이은방 부의장,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 송대수·정환대부의장,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 문면호·유창희 부의장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연 4차례 정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현안인 선거구 및 광역행정구역 개편, 새만금 개발 계획, 무안공항 활성화, 광주공항 활성화 및 광주전투비행장 이설, 혁신도시 건설, 영산강사업, 국립공원 지리산권 케이블카 설치 등에 대해 합리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 회장에는 윤봉근 광주시의장이 맡고 부회장은 이호균 전남도의장, 정책위의장은 김호서 전북도의장, 간사에는 이은방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맡기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22일 광주에서 첫모임을 갖고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정보교환과 자료수집, 협의회 회칙, 결의문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