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0억 투입 개구리생태공원 조성해야 하나"…정빈근의원 지적
"전남 100억 투입 개구리생태공원 조성해야 하나"…정빈근의원 지적
by 배상현 기자 2010.11.2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추진중인 `동물의 섬' 사업에 이어,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도의회 정빈근의원(여수4.민주)은 24일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00억여원이 들어가는 개구리 생태공원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생태계복원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구리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취지는 잘 알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100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어 공원을 만드는 것이 적절한지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구리 생태공원보다는 둠벙을 많이 만들면 개구리 등의 자연보존과 생태계복원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인곤 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개구리 생태계공원은 국비를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법적 보호 종 증식 등으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구상하에 1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의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광양.민주)은 전남도 관광문화국에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가 1324억여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인 동물의 섬 사업이 현실성이 없다"면서 "조성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praxis@newsis.com
전남도의회 정빈근의원(여수4.민주)은 24일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00억여원이 들어가는 개구리 생태공원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생태계복원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구리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취지는 잘 알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100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어 공원을 만드는 것이 적절한지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구리 생태공원보다는 둠벙을 많이 만들면 개구리 등의 자연보존과 생태계복원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인곤 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개구리 생태계공원은 국비를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법적 보호 종 증식 등으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구상하에 1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의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광양.민주)은 전남도 관광문화국에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가 1324억여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인 동물의 섬 사업이 현실성이 없다"면서 "조성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