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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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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취업률 전국 최하위…교원연구 실적도 저조

전남도립대 취업률 전국 최하위…교원연구 실적도 저조

by 배상현 기자 2010.11.2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립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도립대 교원의 연구성과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목포1.민주)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립대 졸업자에 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에 연계한 취업률은 51.9%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립대 49.5%에 이어, 전남도립대가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6번째로 낮은 취업률이다.

전국 도립대중에는 경남도립남해대학이 66.8%로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충남도립청양대학(64.8%), 경남도립거창대학(63.9%), 경북도립대학(60.2%), 충북도립대학(59.7%) 등의 순이었다.

또 전남도립대 전임교원의 연구성과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에 따르면 도립대학 전임교원 1인당 연구재단 등재지 실적은 2008년 0.1개, 2009년 0개, 2010년 0.1개에 불과했으며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수도 2008년 0.1권, 2010년 0권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도립대학은 재적생수가 90%, 취업률은 60%대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교원들의 연구실적도 저조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