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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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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1대회 비상…문광위, 道 요구액 '절반' 책정

내년 F1대회 비상…문광위, 道 요구액 '절반' 책정

by 배상현 기자 2010.12.0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내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전남도가 요구한 2011년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운영비 60억원과 추가공사비 308억원 등 모두 368억원의 국비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이는 당초 전남도 요구액의 43%에 불과하다. 전남도는 당초 내년 대회 운영비 204억원과 경주장 건설비 올해 미확보분 352억원, 추가 공사비 308억원 등 모두 864억원을 요구했었다.

이에 따라 이같은 예산안이 정부안으로 최종될 확정될 경우 F1코리아 그랑프리 내년 대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결위 심사 등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F1대회 개최를 위해 개최비용 480억원을 비롯해 조직위운영 200억원, 홍보마케팅 부분 100억원 등 780억원의 예산을 잡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