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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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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민노당,'내년 목포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환영

목포민노당,'내년 목포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환영

by 정거배 기자 2010.12.13

'목포시 항의방문,42억원 예산편성 확약 받았다' 정거배 기자
민노당목포시위원회는 내년 목포지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민노당은 지난 11일 논평을 통해 "지난 6일 학교급식운동본부 소속 단체 회원들이 목포시장 항의방문을 통해 올해 21억원,내년초 추경예산 21억 등 총 42억 예산편성에 대한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시의회 예결위원들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의 면담에서 도교육감의 대응투자 약속으로 내년에 목포시내 학생들에게 집행될 수 있는 무상급식 예산 84억원이 확보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목포민노당은 "84억원의 예산은 목포시내 전체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 일부까지 무상급식이 가능한 예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목포시가 전남도교육청에서 내년도 추경에 편성될 대응투자금 중 일부 21억원을 목포시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마치 목포시가 시장이 약속한 42억원의 예산을 다 확보한 것처럼 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목포민노당은 "전남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대응투자 예산은 목포시로 유입되는 예산이 아니고 오히려 목포시가 편성한 예산을 전남도 교육청에 올림으로서 도교육청에서 집행하는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목포시는 도교육청 부담금 21억원의 세입예산을 전액 삭감과 함께 세출예산 역시 42억이 아닌 21억으로 수정한 뒤 내년도 제1회 추경에 약속한 21억원을 더 확보하는 것이 예산편성에 있어 올바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