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시위장' …예산안 삭감 반발 잇따라
전남도의회 `시위장' …예산안 삭감 반발 잇따라
by 배상현 기자 2010.12.1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회가 1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둔 가운데 농업 및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농민회 전남연맹(주)과 `전남교육위원회 예산파행 도민 대책위원회' 소속 30명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도의회의 내년도 농업 및 교육예산 삭감해 항의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농 소속 농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농림수산환경위원회 위원장실을 항의방문해 농민회 지원 예산 등 농업예산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농업예산 삭감하고 F1에 쏟아붓는 내년도 예산처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민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예산안 처리 규탄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교육위 대책위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 교육위가 공립형대안학교, 학생인권조례제정, 특수학교 예산안 등 396억원을 삭감한데 이어, 예결위도 150억원을 추가삭감했다"면서 "삭감한 교육예산을 즉각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전남도의회 예산안 처리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면서 전남도는 전날 경찰에 청사보호신청을 요청해 현재 도청 주변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praxis@newsis.com
전국 농민회 전남연맹(주)과 `전남교육위원회 예산파행 도민 대책위원회' 소속 30명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도의회의 내년도 농업 및 교육예산 삭감해 항의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농 소속 농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농림수산환경위원회 위원장실을 항의방문해 농민회 지원 예산 등 농업예산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농업예산 삭감하고 F1에 쏟아붓는 내년도 예산처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민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예산안 처리 규탄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교육위 대책위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 교육위가 공립형대안학교, 학생인권조례제정, 특수학교 예산안 등 396억원을 삭감한데 이어, 예결위도 150억원을 추가삭감했다"면서 "삭감한 교육예산을 즉각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전남도의회 예산안 처리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면서 전남도는 전날 경찰에 청사보호신청을 요청해 현재 도청 주변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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