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현대삼호중 전임 노조간부 해고 철회'요구
진보신당,'현대삼호중 전임 노조간부 해고 철회'요구
by 인터넷전남뉴스 2010.12.28
성명 발표, '사측의 노조 활동 무력화 의도' 주장 인터넷전남뉴스 진보신당 전남도당 준비위원회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전임 노조간부들을 해고한 것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해고철회를 요구했다.
진보신당 전남도당준비위는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2005년~2006년 임단협기간 중 남발한 고소∙고발로 인해 지난달 집행유예판결을 받은 8명의 전직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현대 삼호중공업이 해고통보를 한 것은 노조황동을 무력화 시킬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미 2명의 전임 노조간부를 해고한 상황에서 또다시 8명의 노조 전임간부를 해고한 것은 회사측이 노동조합의 발목을 잡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은 "지난 2006년 이후 노사가 합의한 단체교섭합의서의 별도합의문에 따르면 이 사안에 대해 노사가 함께 논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음에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해고를 단행한 것은 노동조합을 압박하고 내년 단체교섭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소∙고발의 사유로 주장하는 업무방해 역시 노동조합 활동 중 발생한 무대설치와 선전활동에 따른 것이며 이는 법으로 보장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전남도당은 "8명의 전직간부에 대한 해고 철회와 이미 해고된 2명에 대해서도 원직복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남뉴스
진보신당 전남도당준비위는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2005년~2006년 임단협기간 중 남발한 고소∙고발로 인해 지난달 집행유예판결을 받은 8명의 전직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현대 삼호중공업이 해고통보를 한 것은 노조황동을 무력화 시킬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미 2명의 전임 노조간부를 해고한 상황에서 또다시 8명의 노조 전임간부를 해고한 것은 회사측이 노동조합의 발목을 잡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은 "지난 2006년 이후 노사가 합의한 단체교섭합의서의 별도합의문에 따르면 이 사안에 대해 노사가 함께 논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음에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해고를 단행한 것은 노동조합을 압박하고 내년 단체교섭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소∙고발의 사유로 주장하는 업무방해 역시 노동조합 활동 중 발생한 무대설치와 선전활동에 따른 것이며 이는 법으로 보장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전남도당은 "8명의 전직간부에 대한 해고 철회와 이미 해고된 2명에 대해서도 원직복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