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찾은 손학규 "눈 감은 MB정부, 우리가 나서서 싸워야"
나주 찾은 손학규 "눈 감은 MB정부, 우리가 나서서 싸워야"
by 박정규 기자 2011.01.07
【나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더 낮게 더 가까이'를 주제로 100일간의 '희망대장정'에 돌입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6일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시민 토론마당'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ahj@newsis.com 2011-01-06 【나주=뉴시스】박정규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6일 지난 연말 예산안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는 눈을 감고 있었다"며 "우리가 나서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호소했다.
새해 들어 2차 장외투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돌면서 '희망대장정'을 진행 중인 손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시민 토론마당'에 참석, 이같이 호소했다.
손 대표는 올해 예산안에서 서민·복지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 "우리 국민들의 권리를 우리가 찾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은 전국을 다니면서 호소하고 서명운동도 했다"며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끄덕도 안했다. 들은 척도 안했다. 눈을 감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민주주의, 서민복지, 평화를 지키는 길은 나서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민들과 토론하고 국민들 뜻을 모아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전국 시·군·구의 국민들을 직접 찾아 만나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적대적으로 쳐버리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나라를 책임지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남 광주는 민주주의를 세운 자랑스러운 곳"이라며 "서민이 우선인 경제와 전쟁이 아닌 평화의 길을 여기서부터 열어가는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역설했다.
또 "오늘 만나게 되니 정말 좋은데, 이 모임은 아예 없었으면 더 좋을 상황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정부·여당의 실정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전주·나주를 합쳐 전라도가 됐다고 하잖나. 오늘 나주에 와보니 나주의 영광이 다시 찾아지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나주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pjk76@newsis.com
새해 들어 2차 장외투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돌면서 '희망대장정'을 진행 중인 손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시민 토론마당'에 참석, 이같이 호소했다.
손 대표는 올해 예산안에서 서민·복지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 "우리 국민들의 권리를 우리가 찾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은 전국을 다니면서 호소하고 서명운동도 했다"며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끄덕도 안했다. 들은 척도 안했다. 눈을 감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민주주의, 서민복지, 평화를 지키는 길은 나서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민들과 토론하고 국민들 뜻을 모아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전국 시·군·구의 국민들을 직접 찾아 만나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적대적으로 쳐버리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나라를 책임지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남 광주는 민주주의를 세운 자랑스러운 곳"이라며 "서민이 우선인 경제와 전쟁이 아닌 평화의 길을 여기서부터 열어가는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역설했다.
또 "오늘 만나게 되니 정말 좋은데, 이 모임은 아예 없었으면 더 좋을 상황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정부·여당의 실정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전주·나주를 합쳐 전라도가 됐다고 하잖나. 오늘 나주에 와보니 나주의 영광이 다시 찾아지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나주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