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회가 7일 폭설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은 이날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 인삼 재배농가를 찾아 폭설로 주저앉은 인삼밭 3㏊에서 차광망을 걷어내는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

일부 도의원들은 또 강진 성전과 영암 삼호 등지의 구제역 방역초소 2곳을 방문해 방역초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농산물 수확량 감소, 쌀값 하락, 구제역 및 AI 발생 등 우리 농촌은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폭설 피해복구 일손돕기 활동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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