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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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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국회의원 원전건설 반대 성명

김영록 국회의원 원전건설 반대 성명

by 박광해 기자 2011.01.13

박광해 기자 김영록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이 청정해남의 원전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성 명

땅끝 희망해남, 청정해남의 원전건설을 반대한다.

국토의 시작 땅끝 해남은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구비한 희망의 땅이다. 우리나라 최대 친환경 농업생산지역이며,해양수산양식의 최적지로『땅끝 해남』,『청정해남』이 지닌 브랜드가치는 전국에서 으뜸이다.

해남군의 미래가치를 생각해 볼 때,한수원이 지난해 11월28일 해남군에 일방적으로 시행한 “원전유치신청”에 대해 원전 관련 어떠한 시설도 해남군에 입지하는 것을 반대한다.

한수원은 그동안 해남군민의 공식적인 원전자료 요구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

신규원전부지 종합용역보고서를 비롯해 지질학적 안전성평가, 원전가동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 온배수로 인한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자료를 비공개했고, 한수원의 지원금에 비례해 정부의 교부금이 삭감되는 사실을 숨기는 등 경제적 지원내용조차 호도했다

한수원은 오직 경제적 지원책만을 내세우며 뒷전에서 혼란과 분열을 초래한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해남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해남군에 대한 신규원전 선정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희망의 시작『땅끝 해남』은 원전으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더라도 온 국민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국토의 최남단으로 영원히 사랑받고 발전할 것이다.

우리 해남군민은 원전유치 찬/ 반을 표명한 모두가 고장 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충정에 있어서는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원전유치 논란을 조기에 종결하고 이제 화합과 상생으로 지역사회 분위기를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다함께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2011년 1월 13일
민주당 해남·진도·완도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김 영 록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