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남 구제역차단 축산 식민지화 막는 길"
"호남 경남 구제역차단 축산 식민지화 막는 길"
by 배상현 기자 2011.01.19
【목포=뉴시스】배상현 기자 =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18일 "호남과 경남지역의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는 것은 우리나라 축산 식민지화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목포 한 음식점에서 전남도의회 기자들과 만나 "1개 축산 농가가 구제역 발생후 재기하기까지는 2년이 걸리고 지역단위로 봤을때는 10년 정도 걸린다"며 "대만 사례에 보듯 이 기간 국민들이 수입산 축산물에 익숙해져 결국 국내 축산업의 회복이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그나마 호남과 경남이 구제역 사태에서 버텨주면 이쪽 지역들을 발판삼아 국내 축산업의 회복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구제역 발생이 진정국면이 되면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와 해당 지방정부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차제에 방역시스템 강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에서 공천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다만 야권연대나 시.도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만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도 중앙당에서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이 사무총장은 이날 목포 한 음식점에서 전남도의회 기자들과 만나 "1개 축산 농가가 구제역 발생후 재기하기까지는 2년이 걸리고 지역단위로 봤을때는 10년 정도 걸린다"며 "대만 사례에 보듯 이 기간 국민들이 수입산 축산물에 익숙해져 결국 국내 축산업의 회복이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그나마 호남과 경남이 구제역 사태에서 버텨주면 이쪽 지역들을 발판삼아 국내 축산업의 회복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구제역 발생이 진정국면이 되면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와 해당 지방정부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차제에 방역시스템 강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에서 공천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다만 야권연대나 시.도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만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도 중앙당에서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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