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1심 선고 예정 인터넷전남뉴스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허영철 전 해남부군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8일 광주지법 형사2부(조의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허 전 부군수에게 5년 징역형과 함께 벌금 4억6천만원과 추징금 1천25만원도 함께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 전 부군수는 지난 2009년 건설업자 김(47)모씨로부터 공사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자신이 아파트를 사면서 받은 대출금의 이자를 대신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전 부군수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