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의원 "진도개"는 고유명사로 바르게 표기 해야
김영록의원 "진도개"는 고유명사로 바르게 표기 해야
by 박광해 기자 2011.02.22
진도개 채험 등 문화관광 이프라 구축 강조 박광해 기자 지난해 9월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통과한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한국
진도개 보호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법 문장의 표기를 한글화하고
복잡한 문장은 체계를 정리해 쉽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법의 제명을「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으로
개정하고,법 문장 중 한자를 한글로 바꾸되,한글만으로 이해가 어렵거나
혼동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倂記)하도록 했다.
또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시키기 위해“사육두수”를“사육 마릿수”로,
“高揚하고”를 “증진하며”로,“교부하다”를“발급하다”로 하는 등
법 문장에 쓰는 어려운 한자어와 용어,일본식 표현 등을 알기 쉬운 우리
말로 고쳤다.
문화재청은 1963년 진도개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하면서 진도군
안에서 키우는 개는 ‘진도개’로 표기하기로 공고했다.
그러나 일부 한글학자들 중에서 간혹 진도개에 사이'ㅅ'을 넣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김영록 의원은 “진도개는 천연기념물로서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진도개로 바르게 표기돼야 한다고 말하고
법안도 진도개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작년 12월 법제사법위원회 질의과정을 통해
농림부차관(김재수)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확인받았다.
진도개는 2005년 세계3대 애견클럽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켄넨 클럽에
공식 등록돼 세계적인 명견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진도개 사육농가는 2,540농가로 약 7900두가 사육되고 있다
진도개의 고유혈통 보존과 명견 육성 등을 위해 3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
되고 있다.
추진 사업으로는 사육관리센터 조성사업,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진도개
혈통 기초견 매입과 진도개 명견화 사업 등이 있다.
김영록 의원은 진도의 고유브랜드로써 진도개는 사육,생산,판매를 넘어
테마파크 조성 등 진도개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문화
사업과 연계시켜 관광 시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전남뉴스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한국
진도개 보호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법 문장의 표기를 한글화하고
복잡한 문장은 체계를 정리해 쉽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법의 제명을「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으로
개정하고,법 문장 중 한자를 한글로 바꾸되,한글만으로 이해가 어렵거나
혼동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倂記)하도록 했다.
또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시키기 위해“사육두수”를“사육 마릿수”로,
“高揚하고”를 “증진하며”로,“교부하다”를“발급하다”로 하는 등
법 문장에 쓰는 어려운 한자어와 용어,일본식 표현 등을 알기 쉬운 우리
말로 고쳤다.
문화재청은 1963년 진도개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하면서 진도군
안에서 키우는 개는 ‘진도개’로 표기하기로 공고했다.
그러나 일부 한글학자들 중에서 간혹 진도개에 사이'ㅅ'을 넣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김영록 의원은 “진도개는 천연기념물로서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진도개로 바르게 표기돼야 한다고 말하고
법안도 진도개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작년 12월 법제사법위원회 질의과정을 통해
농림부차관(김재수)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확인받았다.
진도개는 2005년 세계3대 애견클럽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켄넨 클럽에
공식 등록돼 세계적인 명견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진도개 사육농가는 2,540농가로 약 7900두가 사육되고 있다
진도개의 고유혈통 보존과 명견 육성 등을 위해 3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
되고 있다.
추진 사업으로는 사육관리센터 조성사업,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진도개
혈통 기초견 매입과 진도개 명견화 사업 등이 있다.
김영록 의원은 진도의 고유브랜드로써 진도개는 사육,생산,판매를 넘어
테마파크 조성 등 진도개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문화
사업과 연계시켜 관광 시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