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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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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기업 28곳 육성

전남도, 마을기업 28곳 육성

by 송창헌 기자 2011.03.16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마을단위 향토문화자원을 산업화해 소득도 올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올해 28개 마을을 마을기업 대상지로 선정해 13억7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공동체가 보유하고 있는 향토, 문화, 자연 등 특화자원을 활용해 기업형태의 사업을 추진,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받아 자립경영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수,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신규사업으로 ▲친환경 두부공장 설치 및 체험학습장 개설운영(여수) ▲제철 농산물 꾸러미 직거래사업(나주) 등 23건을 선정했다.

또 계속사업으로 ▲내 몸에 맞는 한방차와 약이 되는 음식(순천) ▲다문화 해피하우스 어메니티 조성(완도) 등 5건을 확정했다.

신규사업 23건에는 5000만원이 지원되고 계속사업 5건에는 3000만원이 지원되며 민간 전문기관의 컨설팅서비스도 제공된다.

도는 "마을기업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교류 활성화로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