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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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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등 섬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91억 지원

신안 등 섬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91억 지원

by 강성호 기자 2011.03.21

여객선 운임지원 74억․생필품 물류비 17억 등 작년보다 23억 늘어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섬 주민들을 위해 올해 91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운임 과 생필품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섬 주민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투입되는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23억원이 늘어났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육지 운임 단가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안고 있는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해 여수, 신안 등 7개 시군 여객선 운항노선에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74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도 17억원을 투입해 여수,완도,신안 등 8개 시군 모든 섬에 대해 LPG 연료를 육지와 같은 가격에 구입하도록 했다.

또 읍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외딴 섬마을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쌀,밀가루,식음료 등 13개 품목의 생필품 물류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7일 섬 지역 안보․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람 사는 섬’ 만들기 종합대책을 통해 섬 지역 방문객 전체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을 비롯해 생필품 물류비 국비 지원과 섬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의 유통 물류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