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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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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호남특위 "인재 발굴 나설 것"

한나라당 호남특위 "인재 발굴 나설 것"

by 안현주 기자 2011.03.24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한나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정운천 위원장과 원희룡 부위원장은 23일 "지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한나라당과 호남의 거리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과 원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남발전특위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석패율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낙선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이 없듯이 제도가 갖춰진다면 좋은 인재들도 많이 찾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원 부위원장은 "특위는 광주시·전남도·전북도당을 대체하는 당의 공식적인 의결 기구로 과거에 결성된 특위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며 "시·도당의 업무를 사무총장이 직접 챙기기 위해 부위원장직을 맡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는 중앙당과 최고위원회 일부 권한을 이임받아 인재를 발굴하고 필요하면 경력관리까지 해나갈 것이다"며 "지속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총선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a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