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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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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실현율 절반에 불과 개선책 마련해야

기업 투자실현율 절반에 불과 개선책 마련해야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3.28

권욱도의원,철저한 사전 검증 주문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의회 권욱의원(목포2)은 투자양해각서 체결 때와는 달리 투자실현률 등이 절반에 불과하다며 철저한 사전검증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권욱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의 투자유치사업이 투자실현율 뿐 아니라 기업이 MOU 체결당시 약속한 투자액과 고용효과가 실제로는 30% 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박준영지사가 취임한 지난 2004년 6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은 모두 928곳인데 반해 실제로 투자가 이뤄진 사례는 현재까지 481군데 업체로 투자실현율은 51%에 불과하다” 밝혔다.

이어 “투자실현율이 지난 2006년 74%,2007년 60%,2008년 46.8%, 2009년 55.7%,2010년 34.5%로 낮아졌을 뿐 아니라 MOU 당시 기업들은 총 72조9천93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투자규모는 25조9천703억원에 불과해 35.6%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또 “고용효과도 같은기간 14만7천783명을 채용 하겠다고 했지만 지난해 12월까지 4만6천249명으로, MOU 체결 때 기업들이 약속했던 규모의 31.3%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전남도가 MOU를 체결하기 전에 기업에 대한 치밀하고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고 민선 5기 목표로 설정한 기업 2천개 유치라는 외형적인 목표달성에만 치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권욱의원은 “투자유치 대상기업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하고 면밀한 사전과 사후 검증 등 보완책이 있어야 하고 지금의 투자유치 사업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함께 투자실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칭 투자애로업체 원 스톱 서비스시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인터넷전남뉴스